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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붉은 손가락, 예지몽


용의자 X의 헌신
(2006)
히가시노 게이고


붉은 손가락
(2007)
히가시노 게이고


예지몽
(2009)
히가시노 게이고


최근은 아니지만
얼마전에 개봉한 용의자 X의 헌신에 시바사키 코우가 나오길래..
간만에 일본영화나 봐줄까.. 하는 생각으로 검색을 이것저것 해 본 결과..

의외의 수확으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에 대해서 알게 됐다..

일본에서도 꽤 유명한 스릴러 작가로..
그의 몇몇 작품은 일드및 영화도로 제작되어 큰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특히,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일드인
'유성의 인연', '백야행'도 모두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었다..

그래서..
일단 '용의자 X의 헌신'을 먼저 봤는데..
그후로 단 시간에 붉은 손가락, 예지몽, (이미 히가시노의 데뷔작 '방과후'도 구매 완료)을 읽어버렸다.. 훗~~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3작품을 읽어본 결과
역시 인기있는 작가는 괜히 인기가 있는게 아니란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상당히 깔끔한 이야기 전개..
필요한 부분에서는 한없이 자세한 묘사를 해주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적절하게 넘어가주는 센스..
거기에 용의자 X의 헌신같은 경우는 생각지도 못한 반전까지..

앞으로 생각날때마다
신간 나온거 있나 찾아보는 작가가 될듯..ㅎㅎ;








락군

현재를 즐기자..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Today is a gift.
That's why its called the present.
from unknown


carpe diem, seize the day.
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from dead poet's society


현재에 충실하고..
현재를 즐기자..








락군

사찰, 어느 것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사찰, 어느 것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2008)
목경찬, 조계종 출판사


회사 여행 동호회에서 보문사로 나들이를 다녀온 후..
불교 문화재에 대해서 많이 까먹은거 같아서,
다시 한번 관련 지식을 얻고자 구매한 책..

저자가 직접 전국의 사찰을 다니며,
실제로 보고 느낀것을 중심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하니..
이해도 잘되고, 또 그 사찰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특히, 책에 실린 대부분의 사진을 저자가 직접 찍었다고 한다..)

락군처럼..
불교관련 유적지를 찾아다니면서 보는걸 좋아하는 사람에겐 더 없이 좋은 책인거 같다..


책 제목처럼 사찰에 있는 수많은 건물, 불상, 벽화..
그중 어느 하나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닌데..
(모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다는 뜻)
이 책은 그 의미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니 말이다..




락군

소녀시대 다이어리..

난..
만오처넌짜리 '소녀시대 다이어리'가 가지고 싶을 뿐이고..
다이어리 주문하면..
배달도 해주고..부록으로 나름 먹을만한 치킨도 준다하고..

하지만..
동네에 '굽네치킨' 매장이 없을뿐이고..ㅜㅠ;

썅~~ㅜㅠ;



락군

드디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가보다..

DSLR 라이푸를 하는 사람들에게 출사지로 인기가 많은 곳..

인기가 많은 비결이 뭘까?? 그렇게 좋은가??
예전부터 궁금했었는데, 가 볼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모터쇼보러 일산 간 김에
좀 더 힘내서(?) 임진각에 한번 가봄..ㅋㅋ;

근데.. 도착해서 첫 인상이

"이거 뭥미~~ @.@"

진짜 볼꺼 없더라..
물론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이지만
도대체 왜 출사지로 인기가 많은지는 의문이..ㄷㄷㄷ;;

어찌나 바람이 세차게 불던지.. 그나마 사진도 몇장 안 찍은
(머 딱히 찍을꺼도 없었지만..)


귀찮아서 리사이즈만..;;


저마다 다른 꿈과 희망이있지만,
여기선 모두가 공통적인 꿈과 희망이..


처음에 사진보고 이런 조형물이 언덕에 엄청 많은 건줄 알았으나..
사실 이거 4개가 전부였다는..ㄷㄷㄷ;;

니들 아직도 잘 만나고 있는 거니??
'시팔년'에 컴백해서 사랑 확인 꼭 하고..
집에 갈때 저거 지우고 가라..;;

한창(?)때는 하루에 800km를 뛰어도 괜찮았는데..
이젠 130km 뛰었다고.. 무릎이..ㅜㅠ;



락군

더 리더 : 책 읽어 주는 남자_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책 읽어주는 남자
Der Vorleser (1995)
베른하르트 슐링크


영화 '더 리더'로 케이트 윈슬렛이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거머쥐었다는 소식을 듣고,
윈슬렛의 연기나 볼 겸, 큰 기대 없이 영화를 봤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난 후에 그 느낌이란게
마음이 불편한게..영..;;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안나가 소년을 사랑했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았다..
이건 단순히 '아동 강간' 아닌가..;; (윈슬렛은 인터뷰에서 이런 인식을 극구 부인했지만..)

하여튼,
영화를 보고난 후 불편한 마음을 어찌하지 못해..
(이 영화 이후에 본게 '슬럼독 밀리어네어'였기 때문에 더 마음이..ㅡ,.ㅡ;;)
원작 책을 보기로 했다.

물론, 원작을 보고 난 후에도 불편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다..
영화가 워낙 원작을 그대로 잘 재현했기 때문이리라..
(특히,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일품이었다..)

영화를 보고 불편한 마음이 들어..
원작까지 찾아서 본 첫번째 영화이자 소설이었지만..
끝까지..
나에게는 불편했던 작품으로 내 기억에 남아있을꺼 같다..

원작 소설이든 영화든 말이다..



락군

아나키즘 이야기, 국가는 폭력이다



아나키즘 이야기 : 자유, 자치, 자연
박홍규














국가는 폭력이다 : 평화와 비폭력에 관한 성찰
레프 톨스토이












내가 전혀 모르던, 아니 전혀 관심이 없던 분야에 대한 두가지 이야기

지금까지 내가 생각하는 국가관이 '무엇'이다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을만큼
뚜렸한 주관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하나의 국가가 제대로된 효율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국가의 통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다.
(이 글을 포스팅하는 시점에서도 강력한 법치가 국가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물론 사형제에 대해서도 나는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쪽이다..)

하지만, 이번에 그런 생각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국가라는 인위적인 테두리 자체가 결국은 일부 집단의 권력 유지를 위한 수단일 뿐,
인간은 인위적인 테두리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무리를 이루고
그 속에서 나름의 질서를 갖고 잘 살 수 있다는 것이 아나키즘인데 (너무 단순한 정의 인가??)

너무 이상적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국가라는 조직 자체가 일부 권력집단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다수의 민중은 피해를 보는 입장이라는데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최근 우리 정부를 보면서 더욱 더 공감이 가는 현실..;;)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했고, 새롭게 이해하게된 부분도 많지만
과연 국가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 모든것이 해결될까? 라는 의문은 계속 남는다.


처음부터 국가라는 조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시작된 무리 생활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무리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무리를 이끌기 시작한게
국가의 시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지금 형태의 국가를 부정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형태의 또 다른 집단이 나타날꺼라는 생각이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나 아닌 다른 누군가와의 경쟁심 또는 시기, 질투심과 만난다면
어떤 형태로든 수직적인 관계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
(끝없는 수평적 관계는 경쟁심을 충족시켜 줄 수 없다고 생각..)


내가 갖은 지식의 부족함을 수도 없이 느낄 수 있었던,
그래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을 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문장을 인용하는 것으로
책의 제목만큼이나 나에게 낯설었던 두 책에 대한 감상평을 마무리 한다..
(이것 만큼 권력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문장도 없다고 생각한다..)


"왕이나 황제는 목을 자르면 거기서 새로운 목이 나오는 신화속의 괴물과도 같아서
그들의 목을 쳐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그들은 왜 모를까?"
                                                                                  - '국가는 폭력이다' 중에서
락군

레이서 본능 작렬



실장님 댁에서 이러고 놀았습니다..;;
락군

[MLB] 대박 김형준 기자님 칼럼..

오늘 오전에 올라온 대박 칼럼..ㅋㅋ;
김기자님 쎈스는 알아줘야 함..

원문은 요기..


읽다가 터진 부분을 대층 요약해 보자면..

1. 스캇 캐즈미어의 사이영상 수상을 기념해 'Thanks, Victor' 캠페인이 추진된다.
       -> 미나야.. 이 죽일..ㅡ,.ㅡ;; Mets 팬으로써 혈압이..
2. 로드리게스와 데릭 지터가 절친노트에 출연한다.
3. 그레인키의 공황장애 극복기 '나는 이렇게 돌아왔다'가 베스트셀러에 오른다.
4. 코코 크리습 때문에 탬파베이와 난투극을 벌이기 시작한다. 카일 판스워스가 맹활약한다.
       -> 크리습이 앞에서 싸움 걸고.. 뒤에서 판스워스는 '스피어' 대기중..ㅎㄷㄷ;;
5. 그레인키에 맞는 카드를 찾아보겠다는 애틀랜타의 말에 솔깃한다.
       -> 그레인키를 위해서는 이게 좋을지도..ㅋㅋ;
6. 케빈 밀우드와 비센테 파디야가 240이닝을 책임진다. 둘이서.
7. 후배들에게 무시 당한 지암비가 에릭 차베스가 있는 병원을 방문, 신세한탄을 한다.
       -> DL 클린업..ㅋㅋ;
8. 할러데이는 맹활약. 그리고 에인절스와 계약한다.
       -> 역시 빌리빈.. 그리고 역시 오클랜드..
9. 원투펀치가 드디어 뜬다. 브랜든 머로는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엄마 친구 아들'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난다.
       -> 엄친아는 린스컴..
10. 바바시를 그리워하게 된다.
       ->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 내가 당장 GM 맡아도 바바시보다는 잘 할듯..;;





락군

WBC.. 다시 한번 일본의 우승으로 끝..

더블 일리미네이션이라는 막장 룰로 인해..
한일전만 5번 이루어진..
제 2회 WBC가 결국 일본의 'back to back' 우승으로 끝이 났다..




오늘 결승전에서 한박자 늦은 투수 교체라든지..
(우리나라 불펜에 정말 그렇게 선수가 없었는지..의문..)
마지막 연장 10회에 과연 이치로와 승부를 했어야 했는지..
아직도 머릿속에 '?'이 남는 경기였지만..

코칭스탭 및 선수단 구성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탓에
큰 기대를 안했었는데 그래도 준우승이라니 성공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이번 WBC에서 최대 수확은
최근 수년간 하나의 공식이던 '대한민국 4번타자 이승엽'을 바꾼 '4번타자 김태균'이 아닐까 한다..
그 엄청난 거구가 뿜어내는 홈런포는 정말.. 한편의 만화 같았다..
(물론 돼지라고 놀리지만..ㅋㅋ;)

그리고 우리나라의 언론이나 기타 미꾸라지 팬들의
결과론에 입각한 마녀 사냥식 특정 선수 or 스탭 때리기는 제발 없었으면 한다..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단지 상태팀이 우승에 좀 더 근접했을뿐.. .. ..


워낙 막장 경기 룰로 인해 다음 대회가 열릴지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앞으로 남은 4년 좀 더 국내 리그에 집중헤서 좋은 유망주들을 많이 발굴하고,
그 유망주들이 2013년 WBC에서 다시 한번 활약하길 기대하며..




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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