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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어느 것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사찰, 어느 것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2008)
목경찬, 조계종 출판사


회사 여행 동호회에서 보문사로 나들이를 다녀온 후..
불교 문화재에 대해서 많이 까먹은거 같아서,
다시 한번 관련 지식을 얻고자 구매한 책..

저자가 직접 전국의 사찰을 다니며,
실제로 보고 느낀것을 중심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하니..
이해도 잘되고, 또 그 사찰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특히, 책에 실린 대부분의 사진을 저자가 직접 찍었다고 한다..)

락군처럼..
불교관련 유적지를 찾아다니면서 보는걸 좋아하는 사람에겐 더 없이 좋은 책인거 같다..


책 제목처럼 사찰에 있는 수많은 건물, 불상, 벽화..
그중 어느 하나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닌데..
(모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다는 뜻)
이 책은 그 의미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니 말이다..




락군

소녀시대 다이어리..

난..
만오처넌짜리 '소녀시대 다이어리'가 가지고 싶을 뿐이고..
다이어리 주문하면..
배달도 해주고..부록으로 나름 먹을만한 치킨도 준다하고..

하지만..
동네에 '굽네치킨' 매장이 없을뿐이고..ㅜㅠ;

썅~~ㅜㅠ;



락군

더 리더 : 책 읽어 주는 남자_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책 읽어주는 남자
Der Vorleser (1995)
베른하르트 슐링크


영화 '더 리더'로 케이트 윈슬렛이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거머쥐었다는 소식을 듣고,
윈슬렛의 연기나 볼 겸, 큰 기대 없이 영화를 봤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난 후에 그 느낌이란게
마음이 불편한게..영..;;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안나가 소년을 사랑했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았다..
이건 단순히 '아동 강간' 아닌가..;; (윈슬렛은 인터뷰에서 이런 인식을 극구 부인했지만..)

하여튼,
영화를 보고난 후 불편한 마음을 어찌하지 못해..
(이 영화 이후에 본게 '슬럼독 밀리어네어'였기 때문에 더 마음이..ㅡ,.ㅡ;;)
원작 책을 보기로 했다.

물론, 원작을 보고 난 후에도 불편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다..
영화가 워낙 원작을 그대로 잘 재현했기 때문이리라..
(특히,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일품이었다..)

영화를 보고 불편한 마음이 들어..
원작까지 찾아서 본 첫번째 영화이자 소설이었지만..
끝까지..
나에게는 불편했던 작품으로 내 기억에 남아있을꺼 같다..

원작 소설이든 영화든 말이다..



락군

아나키즘 이야기, 국가는 폭력이다



아나키즘 이야기 : 자유, 자치, 자연
박홍규














국가는 폭력이다 : 평화와 비폭력에 관한 성찰
레프 톨스토이












내가 전혀 모르던, 아니 전혀 관심이 없던 분야에 대한 두가지 이야기

지금까지 내가 생각하는 국가관이 '무엇'이다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을만큼
뚜렸한 주관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하나의 국가가 제대로된 효율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국가의 통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다.
(이 글을 포스팅하는 시점에서도 강력한 법치가 국가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물론 사형제에 대해서도 나는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쪽이다..)

하지만, 이번에 그런 생각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국가라는 인위적인 테두리 자체가 결국은 일부 집단의 권력 유지를 위한 수단일 뿐,
인간은 인위적인 테두리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무리를 이루고
그 속에서 나름의 질서를 갖고 잘 살 수 있다는 것이 아나키즘인데 (너무 단순한 정의 인가??)

너무 이상적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국가라는 조직 자체가 일부 권력집단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다수의 민중은 피해를 보는 입장이라는데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최근 우리 정부를 보면서 더욱 더 공감이 가는 현실..;;)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했고, 새롭게 이해하게된 부분도 많지만
과연 국가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 모든것이 해결될까? 라는 의문은 계속 남는다.


처음부터 국가라는 조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시작된 무리 생활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무리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무리를 이끌기 시작한게
국가의 시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지금 형태의 국가를 부정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형태의 또 다른 집단이 나타날꺼라는 생각이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나 아닌 다른 누군가와의 경쟁심 또는 시기, 질투심과 만난다면
어떤 형태로든 수직적인 관계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
(끝없는 수평적 관계는 경쟁심을 충족시켜 줄 수 없다고 생각..)


내가 갖은 지식의 부족함을 수도 없이 느낄 수 있었던,
그래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을 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문장을 인용하는 것으로
책의 제목만큼이나 나에게 낯설었던 두 책에 대한 감상평을 마무리 한다..
(이것 만큼 권력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문장도 없다고 생각한다..)


"왕이나 황제는 목을 자르면 거기서 새로운 목이 나오는 신화속의 괴물과도 같아서
그들의 목을 쳐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그들은 왜 모를까?"
                                                                                  - '국가는 폭력이다' 중에서
락군

레이서 본능 작렬



실장님 댁에서 이러고 놀았습니다..;;
락군

[MLB] 대박 김형준 기자님 칼럼..

오늘 오전에 올라온 대박 칼럼..ㅋㅋ;
김기자님 쎈스는 알아줘야 함..

원문은 요기..


읽다가 터진 부분을 대층 요약해 보자면..

1. 스캇 캐즈미어의 사이영상 수상을 기념해 'Thanks, Victor' 캠페인이 추진된다.
       -> 미나야.. 이 죽일..ㅡ,.ㅡ;; Mets 팬으로써 혈압이..
2. 로드리게스와 데릭 지터가 절친노트에 출연한다.
3. 그레인키의 공황장애 극복기 '나는 이렇게 돌아왔다'가 베스트셀러에 오른다.
4. 코코 크리습 때문에 탬파베이와 난투극을 벌이기 시작한다. 카일 판스워스가 맹활약한다.
       -> 크리습이 앞에서 싸움 걸고.. 뒤에서 판스워스는 '스피어' 대기중..ㅎㄷㄷ;;
5. 그레인키에 맞는 카드를 찾아보겠다는 애틀랜타의 말에 솔깃한다.
       -> 그레인키를 위해서는 이게 좋을지도..ㅋㅋ;
6. 케빈 밀우드와 비센테 파디야가 240이닝을 책임진다. 둘이서.
7. 후배들에게 무시 당한 지암비가 에릭 차베스가 있는 병원을 방문, 신세한탄을 한다.
       -> DL 클린업..ㅋㅋ;
8. 할러데이는 맹활약. 그리고 에인절스와 계약한다.
       -> 역시 빌리빈.. 그리고 역시 오클랜드..
9. 원투펀치가 드디어 뜬다. 브랜든 머로는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엄마 친구 아들'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난다.
       -> 엄친아는 린스컴..
10. 바바시를 그리워하게 된다.
       ->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 내가 당장 GM 맡아도 바바시보다는 잘 할듯..;;





락군

WBC.. 다시 한번 일본의 우승으로 끝..

더블 일리미네이션이라는 막장 룰로 인해..
한일전만 5번 이루어진..
제 2회 WBC가 결국 일본의 'back to back' 우승으로 끝이 났다..




오늘 결승전에서 한박자 늦은 투수 교체라든지..
(우리나라 불펜에 정말 그렇게 선수가 없었는지..의문..)
마지막 연장 10회에 과연 이치로와 승부를 했어야 했는지..
아직도 머릿속에 '?'이 남는 경기였지만..

코칭스탭 및 선수단 구성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탓에
큰 기대를 안했었는데 그래도 준우승이라니 성공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이번 WBC에서 최대 수확은
최근 수년간 하나의 공식이던 '대한민국 4번타자 이승엽'을 바꾼 '4번타자 김태균'이 아닐까 한다..
그 엄청난 거구가 뿜어내는 홈런포는 정말.. 한편의 만화 같았다..
(물론 돼지라고 놀리지만..ㅋㅋ;)

그리고 우리나라의 언론이나 기타 미꾸라지 팬들의
결과론에 입각한 마녀 사냥식 특정 선수 or 스탭 때리기는 제발 없었으면 한다..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단지 상태팀이 우승에 좀 더 근접했을뿐.. .. ..


워낙 막장 경기 룰로 인해 다음 대회가 열릴지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앞으로 남은 4년 좀 더 국내 리그에 집중헤서 좋은 유망주들을 많이 발굴하고,
그 유망주들이 2013년 WBC에서 다시 한번 활약하길 기대하며..




락군

네이버 문자 중계..

오늘 멕시코랑 WBC 2라운드 경기가 있었는데..
회사에서 일을 해야 하는 관계로 경기를 볼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평소 '박동희 기자'의 막말(단어의 선택에 신중하지 못한) 중계가 맘에 들지 않아서
잘 안보던 네이버 문자 중계를 이용하기로.. 결정..ㅋㅋ;

그런데, 중간에 정현욱으로 투수가 교체된 시점에서 박동희 기자의 코멘트가 너무나 가슴에 와닿았다..

정현욱 선수 보면 과거 해태의 송유석 선수가 생각나요.
송유석 선수 별명이 '마당쇠'였지요. 슬픈 건 송유석, 정현욱 이런 선수들이 롱런할 가능성이 적다는 겁니다.
가능한 팀에서도 정현욱과 같은 선수들을 소모품으로 생각하지말고 as도 생각하면서 등판시켰으면 해요.
이 세상에 무.쇠.팔은 없습니다. 그렇게들 믿고 싶은 것뿐이지요.

인터넷 세상에서 정현욱의 별명은 안타깝게도 '정노예'라고 불린다..
그만큼 선동열이 노예 부리듯 등판 시킨다는 말인데..
WBC 들어서도 등판 가능일은 어김없이 등장하다 보니..
'국제 노예'로 별명이 바뀌고 있다..ㅋ;

물론,
정현욱의 구위 자체가 워낙 뛰어나서 중간계투로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은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당장 지금 시즌만 생각하지 말고 선수의 미래를 조금이라도 생각했으면 하는 바램이..

야구를 너무나 사랑하는 팬의 한 사람으로써..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말이었다..



국내 야구에서 혹사로 망가진 대표적인 투수 '염종석'

투수 혹사 논란에 항상 빠지지 않는 '마크 프라이어'




락군

Friday the 13th (2009)

슬래셔 무비의 고전중의 고전,
Friday the 13th가 새롭게 돌아왔다..

락군이 슬래셔 무비에 빠져들게 한 장본인중에 하나인 시리즈인 만큼,
엄청난 기대를 갖고 개봉일만을 기다렸다.. 눈과 귀를 가리고..훗~

수많은 공포영화의 법칙을 창조한 시리즈 답게,
이번에도 수 많은 법칙을 있는 그대로 지켜주고 있다..
물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법칙은 안 지켜주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말이다..ㅋ;


하키 마스크와 정글도의 포스는 여전히..


워낙 오랜만에 나오는 새로운 시리즈이고 (막장 Jason X이후 8년만)
블록버스터 전문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 새로운 시작을 기대했지만,
(전작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답습할꺼라곤 상상도 못했다..)

그 기대와는 달리 영화는 철저하게 맨 처음..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 그 시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같은 이야기를 반복한다.

특히, 제이슨이 하키 마스크를 쓰게 된 이유에 대해서 나오는 장면은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더라..ㅋㅋ;
(우리나라에서만 그렇게 마케팅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아닌걸 가지고 왜..ㅡ,.ㅡ;;)


구럼, 지금부터 간단한 스토리 이야기..

캠프장에서 익사사고로 아들 제이슨을 잃은 엄마는
그 책임이 캠프장 요원들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하나둘 살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한명의 요원을 죽이려는 찰라..
그 요원의 공격에 그만 목이 잘려 죽고 마는데..
이때 근처에서 죽은줄 알았던 아들 제이슨이 이 모든 광경을 목격한다.

시간이 흘러..
웬지 모르게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지는 젊은 무리들이 호숫가 캠프장에 나타나고..
그들은 순식간에 제이슨에 의해 죽고 만다..

그리고 한달후..
실종된 동생을 찾기위한 오빠와 주인공 친구들이 다시 한번
호숫가 캠프장에 모여드는데..


이 횽이 제이슨..

0123

Danielle Panabaker
슬래셔 무비에 빼놓을 수 없는 미인 배우..??

또라이(freak..??)역 전문,
한국계 Aaron yoo~


그래도,
제법 잘 만들어진 슬래셔 무비를 극장에서 본 건 정말 오랜만인듯 싶다..
앞으로 좀 더 괜춘한 슬래셔 무비가 메이저 무대에서 상영되길 기대하며~~


두줄요약으로 마무리..
1. 항상 같은 얘기를 해도, 제이슨은 먹힌다..
2. 역대 최강 슬래셔 무비 히로인 포스는 역시 '제시카 비엘'..



 
락군

CGV - VIP 멤버쉽 갱신..

매년 초가 되면,
CGV에서 멤버쉽 갱신을 해준다..

전년도에 영화를 유료 결재기준 20마넌 이상이면, VIP가 되는데..
작년에도 변함없이 영화를 열심히 본 덕에
올해도 VIP 멤버쉽을 유지할 수 있었다.

VIP라고 해서 특별히 큰 혜택은 없고,
연초에 한번 주는 쿠폰북이 그나마 좀 쓸만한데..
(줄 안서도 되는건 어차피 인터넷 예매를 하니 패쑤~)

이게 년초에 나눠주는 쿠폰 북

 
쿠폰 내용
전년도에 비해서 훨씬 좋아진거 같다..훗~
특히, 특별관 동반 1인 무료가 눈에 띈다는..ㅋㅋ;


작년에는 년초에 쿠폰북을 잃어버려서
암것도 못쓰고 지나갔는데..
(기억에 평일 관람권 딸랑 1장 썼던거 같다..;;)
올해는 나름 괜찮은 쿠폰도 있고 하니..유익(?)하게 좀 써봐야겠다.. 훗~~


멤버쉽 카드나 좀 바꿔주지..
달랑 스티커 새로 붙여주다니..;;



두줄 요약 :
1. 다시 VIP되서 쿠폰북 받았다.
2. 여친님하 생기면, 골드 클래스 가야쥐..ㅋ;


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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