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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에 대해서..

조리개(Aperture or F-Number)란?

먼저 조리개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쉽게 말해서 렌즈를 통과하는 빛을 조절해 주는 것을 말하는데,
조리개 값이 크다는 것은 같은 시간에 렌즈를 통과하는 빛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눈과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출처 : wikipedia

이러한 조리개 값은 사진을 찍는데 있어..
사진의 심도 : 눈을 최대한 크게 뜨면, 바로 앞에 사물밖에 안 보인다.. 즉 배경이 뿌옇게 된다..
                      이른바 아웃포커싱..
셔속의 확보 :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빛을 받을수 있으므로, 같은 노출이라면 셔속이 확보된다.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된다..

그래서 일까??

조리개 수치는 렌즈의 완성도를 판단하는 큰 척도중 하나이고,
그래서 조리개에 따라서 렌즈의 가격은 정말 ㄷㄷㄷ하다..

단렌즈의 경우
최대 개방 조리개가 크면 클수록 (숫자가 작을수록) 렌즈의 가격은 ㄷㄷ해지는데,
심지어 f/1.2 렌즈도 출시가 되었고 많은 유저들이 애용하고 있다..(캐논 만투, 오이만두)
     - 물론 f/1짜리 렌즈도 있지만, 안쓰니만 못한 퀄리티를 자랑하고, 이벤트성 렌즈라 제외..
줌렌즈의 경우는
구조상의 문제로 최대 개방 조리개는 사실상 f/2.8이 한계로
이때는 전구간 고정 조리개이냐를 따져서 가격이 ㄷㄷ해진다..

... ... ..


수 많은 유저들이 "조리개가 깡패다" 라는 말을 굳게 믿고..
최대 개방 조리개값이 큰 렌즈를 선호하게 되는데..

조리개가 사진에 미치는 직접적인 원인중
개인의 기호 또는 중점 피사체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심도는 제껴두고..
셔속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되는지 간략히 알아보자..

일단, 조리개 수치.. 즉 F-Number의 계산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그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출처 : wikipedia

이렇게 계산을 하면..
다음과 같은 표로 값의 정리가 되는데..

출처 : wikipedia

조리개 f/1을 시작으로 1/3씩 증가를 시켜나가면서 계산한 값으로,
연두색 칸을 중심으로 보면, 1스탑씩 증가하는 표이다.

얼마전 '락군'의 표준 줌 렌즈 고민기에서
고민의 포인트 중 하나였던, 조리개 f/4와 f/2.8을 기준으로 예를 들자면..
위에 표에서 볼 수 있듯이
f/2.8 렌즈는 f/4 렌즈에 비해서 1스탑 조리개가 더 큰 렌즈이다..
동일한 측광 환경에서 셔속은 조리개가 1스탑 증가할떄마다 2배씩 증가하게 됨으로..
f/2.8 렌즈는 f/4 렌즈에 비해서 두배 빠른 셔속을 확보할 수 있다는 말이다..


... ... ...


조리개에 대한 날림 정리 .. 끝..


참고 사이트 : http://en.wikipedia.org/wiki/F_number
                     http://ko.wikipedia.org/wiki/%EC%A1%B0%EB%A6%AC%EA%B0%9C
락군

Aperture vs Lightroom

Aperture vs Lightroom

Mac 유저이면서 DSLR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가 한번쯤은 해봤을 고민..

나 역시..
Mac 유저라면 역시 Apple의 소프트웨어를 써야 한다는 의무감에
Aperture를 사용하고 있는데,
Lightroom의 성능에 흔들렸던 고민이 이제 끝이 날듯하다..


Apple Aperture..

Apple의 모든 소프트웨어가 그렇듯 정말 훈훈한 UI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iPhoto를 이용하던 유저는 라이브러리의 공유를 통해서 통합 작업이 가능하다.
2.0으로 넘어오면서 몇몇 툴의 추가로 좀 더 낳은 이미지 처리 환경 제공.
Apple의 소프트웨어에 거의 포함되는 '스마트 폴더' 기능은 역시 훈훈..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 퍼포먼스 문제..
작업을 조금 하다 보면 무한대로 돌고 있는 커서를 발견할 수 있다..;;
그나마 좋아진게 이 정도..ㅡ,.ㅡ;;
나같은 맥북 유저가 사용하기에는 인내심이 조금은 필요하다.

얼마전 마이너 업글로 인해 최신 버전은 2.1.1..

사용자 삽입 이미지
Apple Aperture 2.1.1


Adobe Lightroom..

어쩜 이리도 최적화를 잘 했을까?? 생각이 들정도의 퍼포먼스..
Aperture에 비교하면 정말 쾌적하달까..
Meta data를 이용한 적절한 사진 분류 및 검색..
2.0으로 넘어오면서 부분 효과를 줄 수 있는 툴 추가..
Aperture에게 iPhoto가 있다면, Lightroom에겐 Photoshop과의 연동이..ㅋㅋ

여전히 UI는 병맛..
2.0은 이전 버전에 비해서 살짝 무거워진 느낌..;;
부분 효과 툴의 추가로 인해 Photoshop을 쓸 일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정교한 작업을 하기에는 매우 무족한 툴 구성..
(Photoshop 영역과의 경계선 설정이 참 애매할지도..)

최근 발표한 2.0이 최신 버전..
사용자 삽입 이미지
Adobe Lightroom


그렇다면, 가격은??

성능이 비슷비슷하다면 역시 관건은 가격이 문제..
사용자 삽입 이미지
Aperture는 20마넌 정도로 가격이 착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Lightroom은 40마넌정도로..
꽤 비싼 가격..


현재까지 결론..

속도가 심각한 에러지만..
꽤 오랜시간을 함께한 익숙함으로 인해
여전히 Aperture를 사용하기로 결정..ㅋ;
   - 상대적인 속도는 빠르지만, 버전2가 되면서 Lightroom도 무거워진 느낌이라..
   - Aperture의 가격이 많이 착한것도 한몫..

하지만,
Aperture의 성능 개선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Lightroom의 보정 관련 툴이 더 강화된다면..
주저없이 Lightroom으로 갈아탈듯 싶다..


한줄 요약..
1. 시간이 흐를수록 Aperture의 장점은 가격밖에 없는거 같다..;; 우짤래 니들..





락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