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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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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의 끝을 보다..

드디어 오셨다.. 그것도 아주 강력하게..;;


Canon EF 70-200 f/4 L IS
일명 '형아 백통'


아빠도 아니고 왜 형아냐고 물으신다면..
무게 때문이라고 대답하겠어요..ㅡ,.ㅡ;;

조낸 무거운 아빠..;; 1Kg이 넘는 무게의 압박..

만약 가격때문에 그런거 라면..
비슷한 가격에 엄마를 사서 IS를 포기하고 조리개 f/2.8을 사수하라 하신다면..
셔속이 깡패라고 하는데..
어차피 1/100 아래면 흔들리는데..
무신 셔속이 깡패겠냐.. 나한테는..ㅡ,.ㅡ;;

이늠에 수전증의 압박..;;


사람들이 캐논 DSLR 지름신의 끝은 백통이라고 하던데..
결국.. 지르게 되는걸까?? 훗..


아래 사진은 백통 가족의 간단한 외형 & 스펙 비교..ㅋㅋ;

왼쪽부터 애기, 형아, 엄마, 아빠순
확실히 f/4인 애기, 형아가 작다..ㅋ;

이쯤에서 등장하는 캐논 상술의 압박..
애기, 형아는 개밥그릇이다..ㄷㄷ;;
마운트링도 없다..ㄷㄷ;;

이렇게 스펙을 한눈에 보니
탐론이나 시그마도 꽤 무겁다는..

모든 사진의 출처는 요기..





락군

Canon 24-105 f4L IS USM 구입

몇일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표준줌 업그레이드는 결국 24-105로 합의(?)를 봤고..
어제 지른 렌즈가 오늘 도착했다.. 훗~

<박스를 열면 나오는 구성품>

캐논에서 나오는 수많은 렌즈중에서 최상위 제품군에 속하는
'L'렌즈는 처음 구매하는 지라 내심 기대가 컷는데..

역시 기대한 만큼의 제품인거 같다..
특히, 비 L렌즈의 장난감스런 외관과는 거리가 있는
정말 단단해 보이는 외관은 믿음직 스럽다..
(그래서 살짝 무거운..훗~ 운동 좀 해야 할듯 싶다..)

그런데,
난 당연히 케이스가 하드케이스일줄 알았는데..
위에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소프트 케이스가 들어있었다..
여기서 조금 실망..ㅋ;

첨에는 24-70이었다가..
나중에는 17-55.. 결국 24-105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지른 렌즈이니 만큼..

17-55, 24-70은 기억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고
이제 작품(?)활동에만 매진해야겠다..ㅋㅋ;

마지막으로 24-105를 선택한 주요 요인을 꼽아보자면..
1. 진한 색감
   - 개인적으로 진한 색감을 좋아해서 펜탁스를 동경하던 중..;;
2. 광각과 망원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화각
   - 주로 인물 사진 또는 자연의 일부분을 담기때문에 초광각은 불필요하고
     초광각은 구냥 파노라마 노가다로 커버..
     인물 사진 또는 간이접사를 위해서는 준망원이 필수..
3. 저주받은 손떨림을 보정해줄 IS
   - 익숙해질만도 된거 같은데 여전히 손이 웬수..;;
4. f4가 아쉽지만 어차피 망원으로 인물 찍으면 배경은 날라가주심
   - 실내에서 셔속은 IS가 커버해주고, 문제는 실외 사진인데..
     f4도 망원에서 찍으면 배경은 충분히 날라가니..
5. 뽀대 & 간지에 기준에 코끼리 코는 고려대상이 아님..(나한테만..ㅋ)
   - 24-70의 간지야 두말할꺼 없지만, 어차피 난 코 나오는걸 상관 안 하는지라..


두줄요약 :
1. 'L'렌즈는 괜히 'L'렌즈가 아니다..
2. 돈 없어서 필터는 일단 듣보잡 마루미 필터로..ㅡ,.ㅡ;; 연명..아흑~




락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