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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지는구나..

몇일전부터..
야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심심찮게 나오던 '카더라'가 실제로 '레알'이 되는듯 하다..




막장 야구단 '히어로즈'가 드디어 선수 팔기에 돌입한 것인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막장 of 막장 KBO의 승인만 남았다고 하니.. 성사될듯..)

히어로즈 : 이택근 out / 잉여 2명 in / + 30억
LG : 잉여 2 out / 이택근 in / -30억

LG에서 구색맞추기로 받아오는 선수가 
1군에서 뛸 확률이 제로에 수렴하는 잉여자원 2명이다 보니..
이건 동네 꼬꼬마 색휘들이 봐도..
바로 견적나오는 현금 트레이드.. 이른바 선수 팔아먹기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히어로즈의 선수 팔기 시도는 이미 작년에 무산(장원삼 -> 삼성)된바 있어 그다지 새로울꺼도 없지만..
야구팬들이 우려하는 점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장원삼에 대한 문의전화가 폭주중일듯..)
가입금과 회비 문제를 해결한 히어로즈에 대해서 KBO나 기타 구단 사장단이 막을 명분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막장사태에 대해서 해결책은 없을까??

우려되는 막장사태 정리 : 
1. 투타 핵심을 모두 팔아먹는다.. 현금이면 ok..
2. 타팀 2군 전력완성
3. 꿈의 1할 승률 달성..;;

앞에도 얘기했듯이..
이미 가입금문제를 해결한 이상 KBO가 현금 트레이드에 제동을 걸 명분은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특히, 각 팀에서 용돈 받아서 운영하는 KBO가 트레이드에 제동을 건다는건 상상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히어로즈를 제외한 구단이 담합을 통해서 현금 트레이드는 시도 안 하는것이 '상도'를 지키는 것인데..
각 구단이 의기투합에 성공한건 단 한번, 선수협사태때 뿐인걸 돌이켜보면.. 
전력의 마이너스 요인없이 플러스만 되는 상황에서 '상도'를 지키기를 기대하는건 사실상 희박하다고 보면 된다.
LG가 총대맨이상, 이미 눈치싸움 돌입은 불을 보듯 뻔하다..

결국 히어로즈는 모두의 예상대로 제2의 쌍방울화되어 가고 있다.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시점에서 
지금의 8개구단 체제가 유지되기를 바라는 야구팬들은 
차라리 어릴때 꿈이 야구단 구단주였다는 '막장의 기수' 이장석이 적당히 이익보고 손 털기를 기대하는게 빠를꺼 같다..

막장 of 막장
"막장의 정점을 찍고야 말겠다..!!"
(출처 : 네이버 인물 정보)

인물 정보를 보면..
이분.. 나름 전문 경영인필이 나는데.. 과연 지금까지 히어로즈에 쓴 돈이 얼마일까??
도대체 몇명을 더 팔아야 이익을 보고 손을 털까??
정말 궁금하다..


작년 이 맘때..
후배들의 연봉을 미친듯이 깍아대던..
후려치기의 달인 '박노준'은 피해자였나?? ㅋㅋ;


PS. 근데 LG가 이택근을 영입하면.. 이병규는..?? 넘치는 외야는 어쩔..?? 찌질 박용택은 1루 가남..??

락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