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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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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게임에 해당되는 글
2009.03.08

MLB 2k9..

PC에서 야구게임의 역사는
전설의 하드볼을 시작으로 PC 야구게임의 결정판 하이히트 베이스볼 2003을 정점으로
야구게임계의 막장 오브 막장, MVP 2005를 끝으로
야구게임이 자취를 감춘 상태였는데..

야구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게임으로 플레이가 하고 싶어.. PS3 살려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던 찰라..
NBA 2k9 PC버전을 선보였던 2K Sport에서 MLB 2k9을 출시해주셨다..ㅜㅠ;

발매 초기인데도 불구하고 각종 버그로 인터넷에서 미친듯이 까이고 있는 중이지만..
일단 나와준것만으로도 감사한 상태..;;

현재 6게임정도 플레이해본 결과, 소감을 간단히 정리하면
  1. 깔끔한 그래픽, 하지만 세부적인 디테일은 떨어지는 편이고 가끔 보이는 물결의 압박
  2. 엑박 베이스라 그런가 모든게 패드 중심으로 컨트롤.. 익숙해지기 어렵다..ㅜㅠ;
  3. 크리티컬 버그 다수 존재.. 특히 1루수 버그 및 외야수 포구 버그는 정말..뭥미 수준
  4. 이 모든 단점을 다 커버할 수 있는건 -> "나와줘서 땡큐~~"


정말 오랜만에 PC로 즐겨보는 야구 게임이니 만큼..
뚜렷단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에 패치 될것이라 믿는다..)
일단, 너무 재미있다..ㅋㅋ;

한동안 정신 못차리고 할듯..싶다..
일단, Mets로 우승부터 ㄱㄱ싱..


마지막으로
메츠로 프랜차이즈 모드 플레이 중..
스샷 몇장 찍어보심..ㅋㅋ;

다시 PC로 30개팀을 플레이해 볼 수 있다..ㅜㅠ;

작년 한해 메이저를 강타한 "린스컴 신드롬"이 이제는 게임으로..

게임 시작시 수비 포지션을 보여주는 연출.. "캬~ 좋다.."
투수+포수 -> 내야 라인 -> 외야 라인 이 순서로 보여준다..
(보고만 있어도 배부른 밀워키의 내야 라인, 라얀 브런이 3루로 정착만 했더라면..)

락군의 넘버원 플레이어, 카를로스 벨트란
가볍게 연타석 홈런 쳐주심..훗~~

경기가 끝나면
펩시에서 선정하는 클러치 퍼포머 선정도 있다..
오늘의 클러치 퍼포머는 "카를로스 벨트란"

이제 제법 삼진도 나름~
대략 이닝당 1개는 되는군..ㅋㅋ;
그나저나 저 피안타의 압박은 아직 어케 안됨..ㅡ,.ㅡ;;

MLB Ace of Ace, 요한 산타나
렌더링 굿~

그런데,
생각보다 스터프는 별루라는 생각이..흠..
지구별 최고의 필살기 산타나표 체인지업이 슬라이더보다 낮다니..;;

손꾸락의 압박으로 삼진후 하이라이트에서
투구 모션 잡기는 하늘의 별따기..ㅡ,.ㅡ;;

MLB 2k9의 커버 보이~~
(아나운서가 실제로 이렇게 소개한다..ㅋ;)
팀 린스컴

공포의 투심, 포심 조합..
거기에 12-6시 커브까지..ㅋㅋ;
최고의 삼진 조합 필살기 구사 가능..

삼진후 하이라이트 화면..
커버 보이(?)라 그런가..
린스컴의 역동적인 투구폼이 게임으로 그대로 옮겨왔다..



 


 
락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