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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지혜 (?)

대한민국의 초 평범남인 '락군'도 쇼핑을 무지 싫어라 한다..
어쩌다가 '여친님'이 백화점에라도 강림하시는 날에는.. .. .. ..;;

이 수많은 인파들의 압박이란..

그리고 대부분의 남자들은 공감하겠지만 여자 사람은 절대 처음 간 매장에서는 완전 맘에 드는 상품일지라도 절대 안 산다..ㅜㅠ;
그러니 여기 기웃.. 저기 기웃 하다가.. 결국 처음 본 매장가서 사는 꼴..


.. .. ..


오늘 하고자 하는 얘기는 '여친님과의 쇼핑에서 살아남기'가 아니고..
'메이저 쇼핑몰에서 각종 할인혜택을 이용해보자' 이다..

'락군'이 초기 인터넷 쇼핑에 입문하던 시절..
무조건 싼걸 찾아 헤메였기 때문에.. 주로 거래하던 온라인 가게는 효리몰같은 오픈마켓이었다..

일단 네이버 최저가에도 듣보잡 개인 가게 or 용팔을 제외하면..
맨 윗줄에는 항상 효리몰같은 오픈 마켓이 있었으니까 말이다..

그러던중..
점차 쇼핑의 스케일이 커져감에 따라서.. 오픈마켓은 점차 문제를 들어내기 시작한다..
바로 물건에 대한 믿음과 반품 문제였다..

100마넌이 넘는 렌즈의 경우, 고가의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씰링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
이게 신품인지 중고를 리박싱한건지 알 수가 없다..;; (캐논, 니콘 ㅆㅂㄹㅁ)
또, 오픈마켓의 경우 효리몰은 그냥 연결만 해주는 관계로.. 반품이 무쟈게 귀찮다..
(일례로 예전에는 판매자가 잠수하신 경우도.. 아놔..;; 한달걸려서 결국 반품..)

이러한 문제로 인해..
그래도 (가격은 비싸지만) 나름 안정성이 있는 메이저 쇼핑몰을 기웃대기 시작했는데..
보통 5% ~ 10%정도 더 비싼 가격에 선뜻 지름신이 강림하기를 꺼려했었다..
하지만.. '락군'은 큰 착각을 하고 있었으니..
가끔은 메이저 쇼핑몰이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쇼핑하는것이 가능하다는 사실.. 나만 몰랐던 걸지도..(-- )( --);;

이게 어떻게 된거냐 하면..
바로 청구할인 신공을 이용하는 거다..
대부분의 쇼핑몰은 정기적으로 특정카드의 청구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
5%에서 많게는 7%.. 캬~

요즘 락군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Cannon 17-55 IS 렌즈를 예로 들어보자..

막장 용팔 & 남팔을 제외하고 오픈마켓 기준으로 110마넌이 거의 최저가인데..
메이저 쇼핑몰은 (자체 쿠폰을 사용할 경우) 대략 115마넌 정도 하는곳이 많다..

구럼 여기서 일단 제휴 쇼핑몰 할인을 한번 받자..
락군이 애용하는 **포스의 경우 전용회선 사용자이면 2%를 준다..
그리고 청구할인 5%에 쇼핑몰 적립금은 보너스~~
(단, 일시불 할인이 적용된 경우는 적립금이 없는 경우도 종종있다.. 거의 없지만..ㅋㅋ;)

정리하자면..

115만원 -> 2% 제휴 할인(23,000원 적립) -> 115만원 -> 5% 청구할인(57500원 할인) -> 109만원 -> 적립금 발생 (2%~4%)

제휴 할인의 경우 몇몇 조건을 만족시키면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포스의 경우 10만원 이상인 경우 페이벡 or 제휴 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
쇼핑몰 적립금과 설탕몰의 캔디같은 경우, 모아서 사용하면 상당히 쏠쏠하다..ㅋㅋ;
특히, 최고 절정은 카드 청구 할인 + 제휴카드 특별 적립 혜택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행사를 기다리는거다..ㅋㅋ; 인내심의 승리~~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치면..
각종 커뮤니티에 최저가에 샀다고 자랑질도 가능하고 좋다..그래봐야 몇만원 수준이지만..ㅋㅋ; 뭐 어쨌든.. 기분은 좋으니까..



끝으로 진리의 한줄 요약 : 
뭐.. 아무리 그래봐야 결론은 참는게 부자되는 길이다만..;;

락군